이틀 동안 싸돌아 다니고 해서 탈이 난 건지,
아침에 너무 배고파서 먹은 김치국수가 문제였는지,
배가 살살 살짝 신경 쓰이는 정도로 불편감이 있었다.
오후 3시쯤 인가 배가 너무 고파서
계란프라이 2개랑 블랙커피를 마셨는데
그 뒤부터 아랫배가 묵직한 것이 설사가 나오려나 했는데
5시부터 난리 나기 시작 ㅠㅠ
배에 경련이 오는 듯이 미치게 아프다 안 아프다를 반복.
배에 핫팩을 대고 한참을 지나도 차도가 없었다.
병원 가는 게 나는 왜 이렇게 싫은 건지,
간호사면서 말이지 이 허 ㅋㅋ
남들한테는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 가라고
병 키우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나는 안 가는 ㅋㅋㅋㅋㅋ
밤새도록 배에서 천둥 치는 소리 들리고
쉬야 같은 응가를 하면서 잠도 못 자고 생고생을 했다.
아침에도 아프면 꼭 병원에 가야지 했는데
차차 나아지더니 약간의 불편감 말고는 괜찮아졌다.
전날 땀을 너무 흘려서 씻고났더니
아픈 사람 맞네...
얼굴도 붉고 눈에 초점도 없고,,,
그래도 그나마 살 것 같으니 다행 ㅠㅠ
체력이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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