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 샤부샤부 해먹기

야채를 잔뜩 먹고 싶다고 해서.
샤부샤부 준비해 봤어요.
보통 소고기로 하지만, 닭으로 먹자고..
동네 닭샤부집 검색해 보니까,
2인분에 55000원이네요.

양도 겁나 많고, 술값도 생각하니 부담되더라고요.
이럴 땐 네이버 검색해 봅니다.🤭

역시 집에서 해 드시는 분 있네요.
마트에서 닭다리살만 있는 아이로 준비했어요.
키친타월로 핏기 빼주고,
껍질 싫어해서 다 제거해 줬어요.
닭다리살 사이사이에 있는 혈관이랑 지방들도 제거해 줍니다.

닭껍질과 지방 제거

손질된 닭다리살

한입크기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육수는 시판 샤부샤부용 육수로 했고요,
미나리 좋아해서 잔뜩 준비하고, 알배추,
표고버섯, 팽이버섯, 맛타리버섯 넣고

끓어오르면 미나리랑 야채먼저 먹다가,
새우랑 닭다리살 넣고 익혀줍니다.

닭다리살 샤부샤부

미나리

미나리만 먼저 먹었는데, 향긋한 것이 맛있네요.

맛나요😋

연겨자장에 찍어서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육수가 진해서 안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샤부샤부는 고기만 너무 먹어서 몸에게 미안할 때 먹으면 딱 좋은 거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