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걷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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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토요일은 걷는 날

by 문써니 2023. 4. 1.

삼양동 직거래장터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삼양해수욕장입구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려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짧은 시간 동안 열리는 거라서 동네인데도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 못 가봤었는데, 오늘 늦잠 자는 남자 친구님 깨워서 뭐 파는지 좀 가보자고 해서 사라봉 가기 전에 들렀어요.
플리마켓과 미니오일장 중간쯤 되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좀 있었어요.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ㅜ
한편에서 부추전에 막걸리 파시는 걸 보고는  우리 둘 다 흥분해서 다른 건 없고 먹는 사진만 있네요.🤭🤭

부추전과 막걸리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 수 없죠 ㅋㅋㅋ
부추 가득한 방금 부친 부추전이 3000원!!
막걸리 3000원. 둘이 배부르게 먹고 슬슬 구경하다가 현금이 없던 관계로 다음 주를 기대하며

사라봉으로 출발~

배도 부르고 해서 걸어가기로 했어요.
해안가 올레길 18코스가 지나는 곳으로 해서
두 시간정도 걸었네요.
도착해서 만보기 보니 10900보!!!
어쩐지 다리가 당기더라니.

걷는 길에 만난 두릅 닮은 아이

검색해 보니 아니라네요.ㅋㅋ
예쁜 꽃밭도 있고요.


다 걷고 나서 또 배고파진 우리.
점심은 중국요리 당첨!

간짜장에 계란프라이 주는 집을 드디어 발견했네요😆

맛도 좋았어요.
재방문의사 있음!!!

좀 쉬다가 아파트단지에 벚꽃들이 바람 따라 이쁘게 떨어지는 거 보면서 매화수 마시러 가려고요.🤣🤣
알코올커플🤭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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