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엄청 좋아하는데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해서 엄두도 못 내고
가끔 동생네 시댁에서 만든 동치미를 받아만 먹다가
내가 육지에 가있던 동안
남자친구가 냉장고에 있던 자투리 무랑 콜라비로 반찬통하나정도를 만들어봤다며
맛보라고 줬는데
아니 진짜 맛있는 게 아닌가
겨울 제주도 무가 맛있기도 하고
큰 거 하나에 1500원밖에 안 하니
실패하면 버리자는 맘으로 도전해 보았는데
나름 성공😁
정식동치미는 아니고
나박김치스타일의 동치미지만 😆😆
2번 담가서 다 먹어가지고
이번에는 혼자 만들어보았다
고새 무 값이 올라서 반개에 1700원ㅜㅜ
암튼
무를 나박 썰기 해서 통에 담고
천일염 한 컵정도랑 올리고당 조금 넣어서 한 시간 정도 절여준다
요렇게
무가 적당히 말랑말랑해지면 적당히 절여진상태
이제 준비했던 마늘이랑 청양고추 넣어주고
군내 안 나게 소주 한잔 정도 넣는 게 포인트!!!
삼다수 한통 넣고 주방 한편에서 맛있게 익기를 기도하면 끝
다음날 삼다수 한통 더 넣어주고
잘 섞어주고 또 맛있어져라~기도해 주었다🤣
3일쯤 뒤에 맛보려고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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